SM엔터 소속 아티스트 기반 모바일 신작 개발
올 하반기 출시…“다양한 콘텐츠 믹스 이어갈 것”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글로벌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공동대표 장철혁, 탁영준)와 IP(지적재산권) 시너지를 통한 글로벌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16일 SM엔터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티스트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이후 진행하는 첫 협력 사례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는 각각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날 공개한 신작 SM GAME STATION은 SM엔터의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로서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게임 내 보상으로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자회사 메타보라(대표 우상준)에서 게임 개발을, SM엔터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라고 말했다.
또 장철혁 SM엔터 대표는 “SM엔터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 그룹 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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