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중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수장으로 이석태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순천고등학교 졸업 후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압구정로데오지점장,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단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미래전략부장(본부장)을 맡아 민영화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2019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2020년 신사업총괄 전무를 지내며 인수합병(M&A) 실무를 이끌었고 2020년 말 사업성장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룹 내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