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중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수장으로 이석태 대표를 선임했다.
우리은행 압구정로데오지점장,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단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미래전략부장(본부장)을 맡아 민영화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2019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2020년 신사업총괄 전무를 지내며 인수합병(M&A) 실무를 이끌었고 2020년 말 사업성장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룹 내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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