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22일 열린 2023년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보험 소극적 대응을 지속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새로운 경쟁 기회가 열렸다고 진단했다.
김중현 대표는 "네이버, 카카오 등 자동차 비교 견적 플랫폼 도입으로 새로운 경쟁 기회가 열려 공격적 요율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사업 초기 단계라 시장 규모는 미미하지만 당사는 플랫폼 채널 M/S는 16% 이상으로 소기 성과를 얻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4분기 일반보험 실적 감소를 재보험 특약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이라며 "이 부분을 제외하고 일반보험은 2~3년 간 연평균 20% 이상 원수보험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기보험에서도 매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는 수술비 등 주요 상품과 담보에 대해 무리하게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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