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23년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87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업계 전반 모두 하락했지만 하나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율이 크지 않아 사고 발생이 조금만 증가해도 손해율이 급증하게 된다. 중소형사인 MG손해보험, 흥국화재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가마감 기준 각각 105.8%, 91.4%였다. 눈내리는 날이 많았던 12월에는 흥국화재 손해율이 106.1%를 기록하기도 했다.
3분기까지 하나손보 보험손익, 투자손익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하나손해보험 보험손익은 -314억원, 투자손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0.06%를 기록했다. 투자손익에서는 금융상품처분및평가손실이 55억원 기타투자비용 182억원 등 투자비용이 늘어마녀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금융지주 편입 이후 자동차보험 의존율을 낮추고자 장기보험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운전자 보험, 건강보험 등을 출시하고 GA 채널에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배성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임직원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여 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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