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최대 6억까지 보장받는 암치료비 특약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은 큰 '또또암'에 주력하고 있다. 유병자 간편보험으로 40세 남성 기준 20년 갱신으로 30종 암진단비는 월 4860원으로, 암·유사암 직접치료통원일당 연5회 60만원은 5820원으로 보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화손해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N5 2.0'은 통합갑상선 진단과 치료비 5회까지, 현대해상은 '두배받는암' 유방암 면역항암을 위해 1회 400만원은 키트루다를 8회 받아 3200만원이 나오면 암치료급여금 1000만원, 암치료비지원금까지 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예시를 들고 있다. ㅇㅂ유병자가 1년 이내 진단, 치료를 받으면 35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해 암보험 경쟁이 일어나는건 4월부터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 보험료가 오르므로 4월 전에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는 의도라고 말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회사 가입자를 통계로 한 생명표로 상품개발에 활용된다. 1989년부터 3~4년 주기로 갱신되어왔다. 이번 경험생명표는 제10차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뇌와 심장질환 새 위험률은 보험료가 낮아진 반면 암은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면서 오히려 비싸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현재 보험사들이 많이 보장하고 있는 암세포만 타깃으로 치료하는 카티(CAR-T)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도 새롭게 나온 암치료법이다. 카티는 본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2021년 건강보험 적용됐다. 제약사들은 키트루다, 렉라자, 리브리반트 등 항암제를 다름 암에도 병용 가능하도록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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