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4(일)

[신간]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의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기사입력 : 2023-10-13 12:13

(최종수정 2023-10-13 12: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024년을 결정지을 20대 경제 트렌드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 김광석 / 330쪽 / 2만원 / 이든하우스 펴냄이미지 확대보기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 김광석 / 330쪽 / 2만원 / 이든하우스 펴냄
2024년 경제전망의 키워드는
’왕좌의 게임‘에 강력한 경고로 등장했던 이 말처럼, ‘경제적인 겨울’, 즉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들에게는 실질임금의 하락과 실업률의 증가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처럼, 국가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의 동향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들을 탐구한다. 또한,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을 포함한 대응 전략과 2024년 산업의 핵심 이슈들을 다룬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에 이은 저자의 여섯 번째 경제전망서이다. 매번 경제전망의 특징을 키워드로 잡아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왔다.

2024년 경제전망의 키워드는 '상흔점'이다. 이는 40년 만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가져온 긴축의 후유증,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의 고통에서 비롯된다. 우리 경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다.

1부에서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인 2024년 세계 경제를 다룬다.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고착화라는 뉴 레짐 시대에 진입하며 세계 경제는 성장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은 전 세계에 금융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인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달러의 패권에 중국 위안화가 도전하고 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이슈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2024년 한국 경제를 다룬다. 스태그플레이션과 장기침체 우려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신성장 4.0 전략의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사회적 고민의 중심에 있는 저출산과 국민연금 문제를 살펴본다.

독자들의 가장 큰 관심, 2024년 부동산시장 전망
저자는 2024년 부동산시장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비대칭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책과 비수도권의 인구소멸 현상이 이 비대칭화를 주도할 것이고,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수도권으로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의 이동이 증감보다 중요하며,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강한 비대칭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

3부에서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분투가 이루어질 현장을 보여준다.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촉발한 경쟁,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경쟁, 새로운 시대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쟁,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둘러싼 경쟁, 환경 문제와 물 부족 위기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등을 다룬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저자 김광석은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이코노미스트다. 교수, 연구원,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 강연자, 자문위원, 경제 평론가, 유튜버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국회로부터 인플루언서상을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도 선정되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이창선 기자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