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외국인 실손보험 현황’에 따르면, 지난 6년여간 외국인의 실손의료보험 발생손해액은 7683억원이다.
손해율도 급증했다. 외국인 손해율은 2022년 95.8%에서 올해 7월까지 104.3%로 8.5%나 증가했다.
발생손해액 중 중국 국적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6년여간 외국인의 실손의료보험 발생손해액 7683억원 중 중국국적은 6191억원으로 전체 발생손해액 중 80.6%를 차지했다.
손해율에서는 몽골이 119.9%로 가장 많았다. 몽골 국적 가입자수는 4878명으로 외국인 가입자 중 0.9%다. 중국 국적 실손보험 손해율은 110.2%로 세번째로 높았다.
강민국 의원은 “외국인의 경우 해외 조사 등 고지의무 위반여부 확인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질병 이력 등을 부실 고지하고 보험금을 받는 등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SNS 에 ‘한국 건강보험과 민영 보험 빼먹는 법’이라는 내용의 콘텐츠까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라며 “외국인 실손보험 가입 시, 피부양자 관련 체류 요건을 강화 하도록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과 보험사별 인수기준을 변경하고, 금감원은 공정 · 타당한 지급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보험업계 지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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