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22.6%, 착공 면적은 38.5%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인천 87.9%, 울산 11.7%, 대전 5.9%, 부산 5.2% 순으로 4개 시·도에서 건축 허가 면적이 증가하고 세종, 충북, 대구, 경기, 제주, 경남, 경북, 충남 등 13개 시·도에서는 건축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3590만㎡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로 전년 동기(58,45만3000㎡) 대비 2253만3000㎡ 감소했으며, 동수는 5만8475동으로 전년 동기(8만2036동) 대비 2만3561동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년 상반기 건축 허가 면적은 상업용(-28.0%), 주거용(-22.7%), 기타(-21.3%), 공업용(-18.3%), 교육 및 사회용(-8.9%) 순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건축 허가 연면적은 연평균 1.0% 증가한 반면, 동수는 9.7% 감소했다. 연면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수가 감소한 것은 최근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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