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별로 스포티지가 26만48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 15만7188대, 쏘렌토 11만5644대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국내 판매는 11.5% 늘어난 29만2103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역시 2021년 상반기(27만8384대)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국내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3만9350대인 카니발로 기록됐다. 이어 쏘렌토 3만6558대, 스포티지 3만6084대 순이다.
미국(41만5708대), 유럽(31만8753대), 인도(13만6108대) 등 세 권역에서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존 상반기 판매량 기록은 2015년 미국(25만8091대), 2022년 유럽(28만993대), 2022년 인도(12만1823대)다.
해외 최다 판매 차량은 스포티지 22만4401대로 기록됐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도 올 상반기 208만14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154만4645대를, 국내 판매는 18.6% 늘어난 33만4396대로 집계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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