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순익 40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기대비 24.5% 성장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5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매진한 결과"라며 "실제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7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7%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공격적 영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GA 시책 부분에서 다른 손보사 대비 가장 많은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5월에도 1050% 시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월 1000% 이상 고시책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신용평가가 발표한 의 ‘IFRS17 시행, 회계기준 전환에 따른 보험사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FRS17 하에서 산출한 CSM 비율은 메리츠화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 CSM 비율은 106.3%이며 DB손해보험 62.5%과 KB손해보험 51.6%, 현대해상 50.1%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감독원에서 CSM 산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CSM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메리츠금융그룹은 15일 오후4시 이번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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