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DGB금융지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 306억원을 기록했으며 CSM(계약서비스마진)은 692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DGB생명은 과거 당기손익 추이에는 등락이 있었지만 CSM상각 등을 통해 새회계제도(IFRS17) 하에서 회사의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지급여력(K-ICS, 킥스) 비율 역시 경과 조치를 반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어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 역시 말끔히 털어냈다. 킥스는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과 함께 새로 도입되며 RBC 비율을 대체한 보험사의 핵심 재무건전성 지표다.
DGB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난해 2770억원, 올해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본을 확충했다.
금리변동 부담을 최소화하는 변액보험과 안정적 CSM 확대를 위한 보장성 보험 위주의 투트랙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성했다. 특히, 1분기 선보인 보장성 신상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계약 CSM이 404억원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예고된 킥스 제도 도입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회사 전반의 펀더멘털과 수익성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수치 발표를 계기로 새 제도 도입 직전의 과도기적 혼란이 수그러들고, DGB생명이 더욱 견조한 수익구조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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