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가 늘었고,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증가했다. 친환경차 비중은 3%p 올랐다.
특히 전기차 판매 목표를 크게 상향한 점이 눈에 띈다. 2026년 100만5000대, 2030년 160만대로, 3년 전과 비교해 각각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모든 신차에 무선업데이트(OTA)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2025년 이후), 전방주시가 필요없는 자율주행 기술 HPD2 출시(2026년), 중형급 PBV 모델 출시(2025년) 등 신기술·신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재무실적 목표는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p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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