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14일 오전11시50분 여의도 홍보석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보험개발원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 주축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소비자, 국민에 유익한 제도이므로 맡겨 준다면 얼마든지 할 각오가 되어 있고 준비도 되어있다"고 답했다.
허창언 원장은 보험개발원 보안성이 우수해 중개기관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를 그동안 보존해오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나부터 대한민국 금융보안 철통 방어 시스템을 구축한 금융보안원장 출신으로 정보를 많이 다뤄봤으므로 의료계에서 심평원을 원하지 않는다면 보험개발원이 적합한 기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풍부한 보험사 데이터 보유도 중개기관으로서 적합한 역량이라고 말했다.
허창언 원장은 "보험개발원에는 보험 요율을 산출하기 위해 보험회사 모든 정보가 다 들어온다"라며 "데이터를 활용해야 보험료가 산출되고 이거를 전산화해 보관하고 있으면서 단 한건의 사고가 없었다.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은 정보보호와 다른 기술에 있어서 어디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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