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조직을 기존 5부문 8본무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동원 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설된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게 됐다. CGO는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을 지휘한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에 진출해있다.
김동원 사장은 1985년생으로 한화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 전사혁신실 부실장, 전사혁신실 상무, 디지털혁신실 상무를 거쳐 2019년부터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 최고디지털책임자를 역임했다. 김동원 사장은 한화생명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투자 등 신사업 투자를 진두지휘해왔다. 업계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설립을 주도했다. 현대 자회사GA 영업지원 앱 오렌지트리 등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도 13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갤러리아 부문 인적 분할 안건을 결의했다. 작년 한화솔루션은 9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 인적 분할을 의결하고 큐셀, 케미칼, 인사이트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
작년 한화생명 피플라이프 인수 움직임에서도 3세 승계 작업 일환이라는 이야기가 보험 업계에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장남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부회장이 태양광·방산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을, 삼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이 유통을 담당한다는 방향을 밝혀왔다.
차남 김동원 사장 금융 사업 규모 확대 차원에서 제판분리된 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동선 전무도 작년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에서 전략본부장으로 역할을 확대했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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