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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불미스러운 일 연루된 리더 원스트라이크 아웃”

기사입력 : 2023-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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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급 이상 리더 간담회...대대적 혁신방향 공유
“2000년대 이후 입사자 부서·지점장으로 전진 배치”

이원덕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원덕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이라며 각별한 윤리의식을 주문했다.

16 우리은행에 따르면 행장은 지난 13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윤리의식 제고,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장이 임원·본부장·부서장 100 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을 직접 불러 실시했다.

행장은 자리에서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지속 고객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비롯해 영업, 내부통제, 조직문화 은행의 모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700억원대 규모의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한 이어 최근 부서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행장은향후 2000년대 이후 채용된우리은행 세대 본부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고, 직원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말했다.

이어고객이 우리은행 1 자산이라며고객을 감동시키고, 보호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횡령 사고 등과 관련해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횡령 사고에 연루된 기업개선부의 명칭을 관리기업심사부로 바꾸고 부서원 대부분을 교체했다.

우리은행은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편재해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채권 회수, 기업개선 활동 여신관리 강화를 통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행장은 이번 간담회에서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이겨내고 사회에 안착할 있도록 지원하는 또한 은행의 중요한 소명이라며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은행을 만들자고도 독려했다.

이어특히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자산관리 영업 혁신 내부통제 개선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도 획기적인 개선과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더욱 공고히 이라며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더욱 믿음직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리더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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