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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 장남인 오너 3세 신중하씨가 교보생명 데이터전략팀장에 발탁됐다. 그룹 핵심 부서에 팀장직급을 맡기면서 승계 작업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 교보생명은 그룹전략팀을 신설하고 그룹데이터전략팀장에 신중하 차장을 선임했다. 신중하 차장은 신창재 회장 장남으로 지난 5월 그룹 디지털전환(DT) 지원담당에 합류해 교보생명에 재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정보통신에서 디지털혁신(DX) 신사업 팀장을 지냈다. 그는 교보정보통신에서 그룹 디지털 관련 협업을 담당했다. 작년 12월에는 그룹 데이터 전략 실행을 위해 신설된 교보정보통신 자회사 디플래닉스에서 디지털운영전략 업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5월 부터 교보생명 디지털전환 지원담당을 같이 맡아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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