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올해 3분기 상품 전체 APE는 24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8% 감소했다.
변액투자형 APE는 1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8% 감소했으며 변액보장형APE도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줄었다. 변액보험 의존도가 크다보니 일반보장성 상품도 감소분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일반보장성APE는 10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했다.
상품 판매가 주춤했으나 제판분리 비용 영향이 사라지면서 순익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 3분기 사업비차익은 1357억원으로 전년동기(291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작년 제판분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이 소멸되면서 사업비차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며 "변액보험 일시납 사업비 부가 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수익 인식 하락 효과도 해소된 것도 이번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변액보증손익 적자폭은 줄었다. 2분기 변액보증손익은 -231억원에서 3분기에는 -46억원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 변동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은 1797억원으로 2분기 대비 124억원을 추가 적립했다.
변액 수입보험료 감소로 사업비율은 4.1%p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2조5785억원, 사업비는 401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입은 증가했다.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수수료 수입은 5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3.6%, RBC비율은 183.4%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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