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기 대표는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Woori finance Indonesia)'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비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진출에 공을 들인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이달 1일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의 지분 82.03%에 대한 거래를 마무리하며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공식 출범 준비를 마쳤다.
김 대표는 테이프 커팅식 참석 후 현지 영업 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본점에는 현재 직원 120여명이 근무 중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공식 출범을 계기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리카드의 해외 사업을 더욱 다각화할 것이라는 포석이다.
한편 김 대표의 이번 해외 일정에 미얀마는 포함돼 있지 않다. 코로나19와 현지 치안 문제 등의 이유로 '투투파이낸스미얀마'는 거치지 않고 입국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정기 대표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는 영업을 강화하기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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