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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는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기사입력 : 2022-09-14 11:23

(최종수정 2022-09-21 14:07)

20일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테이프 커팅식 참석
코로나19 및 현지 치안 문제로 미얀마 거치지 않고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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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진제공=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카드 대표가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오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기 대표는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Woori finance Indonesia)'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TUTU Finance-WCI Myanmar)'를 이은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앞서 지난 3월 '비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진출에 공을 들인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이달 1일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의 지분 82.03%에 대한 거래를 마무리하며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공식 출범 준비를 마쳤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에 설립된 총자산 9200만 달러(약 1282억원),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할부금융사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며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김 대표는 테이프 커팅식 참석 후 현지 영업 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본점에는 현재 직원 120여명이 근무 중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공식 출범을 계기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리카드의 해외 사업을 더욱 다각화할 것이라는 포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을 기획 및 판매할 것"이라며 "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 우리소다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의 이번 해외 일정에 미얀마는 포함돼 있지 않다. 코로나19와 현지 치안 문제 등의 이유로 '투투파이낸스미얀마'는 거치지 않고 입국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정기 대표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는 영업을 강화하기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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