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회장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은 광화문글판을 강은교 시인 '빗방울 하나가 5'로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가을편은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게시돼 눈길을 끈다.
대상 수상자인 타오루이쩡(성균관대·21세)씨는 창 밖 희망의 별을 바라보는 인류와 두드림의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6개의 작품이 출품돼 실력을 겨뤘다.
타오루이쩡씨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광화문글판에 제 작품이 실려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가 그린 광화문글판을 보며 많은 분들이 사색에 잠기는 이번 가을이 되시길 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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