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2022년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인상하는 '빅스텝(big step)'을 단행했다.
이는 기존 기준금리(1.75%)보다 50bp(1bp=0.01%p), 즉 0.5%p 높인 것이다.
금통위는 2021년 8월, 11월, 그리고 2022년 1월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해서 코로나19 발발 직전 수준까지 올라섰고, 올해 2월 금통위에서 '숨 고르기' 동결을 했다. 이후 '총재 없는' 4월 금통위,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데뷔전'인 5월 금통위에 이어 이번 7월 금통위까지 3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통상 인상폭(0.25%p)의 두 배에 해당하는 빅스텝은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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