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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홍원학·여승주, 금리상승 대응 만전 [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

기사입력 : 2022-07-04 00:00

RBC비율 제고…건전성 고비
내년 IFRS17 대비 자본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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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사장,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사장이 하반기 금리상승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험사 경영환경도 악화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 IFRS17 도입, 금리 상승에 대비한 건전성 확보, 스태그플레이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초 급격한 금리 상승이 이뤄지면서 보험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비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게다가 미국 스태그플레이션이 기정 사실화됐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어 보험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IFRS17 도입 대비와 스태그플레이션 대응책, 삼성화재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6월 17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효율경영 ▲글로벌 ▲디지털 3부분을 중점으로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효율경영에서는 내년 IFRS17 도입에 대비한 실적 지표 개선, 리스크 관리가 논의됐다. 삼성화재는 IFRS17 도입에 대비한 우량 계약 확대와 영업 효율 개선, 스태그플레이션 대응한 리스크 관리 강화 대책을 세웠다.

코로나 일상회복이 가시화된 만큼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글로벌 시장 확대 논의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확대를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삼성생명도 지난 6월 24일 ‘더 큰 도전, 다시 뛰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금리상승 등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영전략, 2030 중장기 전략 달성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

삼성생명은 작년 발생한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빠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하락했다. 삼성생명 1분기 순익은 26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2% 감소했다. 증시 하락으로 변액보증손실금이 1770억원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도 금리 상승 영향으로 1분기 RBC비율은 246.1%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상회하나 작년 말 대비해서는 58.5%p 하락했다.

한화생명은 8일 하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생명도 금리 상승 대응과 제판분리, 포스트 코로나, IFRS17 대응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한화생명은 “금리 급상승, 스태크플레이션 등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대응방향을 논의한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IFRS17 도입, 제판분리 등 경영환경 변화 대응 전략이 주요의제”라고 설명했다. 3분기 빅테크 기반 카카오페이손보사가 영업을 개시하는 만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전략도 논의한다.

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화재는 삼성금융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 다이렉트 채널 착,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이 있다.

다이렉트 채널 착 비대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도 최근 대폭 개편했다. 삼성생명도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를 출시했다. 디지털화 강화를 위해 사내 벤처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이달 중순 하반기 영업 전략회의를 진행하며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은 7월 중순 하반기 전략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올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하고 수익 중심 경영, 미래 성장 기반 확보, 소비자 보호 지속 추진, 매출 성장세 유지 4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서는 디지털 생태계 투자 확대, 해외사업투자 등 신시장 신성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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