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 장남인 신중하씨는 차장직급으로 교보생명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 진두지휘 아래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정보통신에서 디지털혁신(DX) 신사업 팀장을 지냈다. 그는 교보정보통신에서 그룹 디지털 관련 협업을 담당했다. 작년 12월에는 그룹 데이터 전략 실행을 위해 신설된 교보정보통신 자회사 디플래닉스에서 디지털운영전략 업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5월 부터 교보생명 디지털전환 지원담당도 맡게됐다.
교보생명은 이번 신중하씨 입사가 당장 3세 경영수업이라기 보다는 그룹데이터 체계를 구축함과 아울러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 임직원들과 동일한 인사 원칙이 적용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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