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 공장 수출 전용 담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수출을 위해 확대되는 물량은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양산공장이 성장하면서 한국필립모리스의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 함께 늘어났다. 2020년 기준 법인세 납부액인 109억 원은 회사 설립 당시와 비교하면 약 10배 늘어난 수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현재 양산 지역 4373개 제조업체 중 4번째로 매출이 큰 기업이 됐다.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공장은 60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양산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산 지역 내 협력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필립모리스와 협력관계를 맺어온 국내 기업의 매출 누적액은 7620억 원에 달하고, 2020년 기준 한국필립모리스가 납부한 법인세와 양산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총 188억 원이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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