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황영기 사외이사 재선임, 김세직 교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한화생명은 올해 배당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주총회 안건에는 올라오지 않았다.
황영기 사외이사는 1952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무역학를 졸업한 뒤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뱅커스트러스트 은행 서울지점, 뱅커스트러스트 인터내셔널 동경지점 국제자본시장부 부사장,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국제금융팀 팀장, 삼성전자 자금팀 상무, 삼성생명 전략기획실 전무, 삼성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삼성증권 대표이사,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제3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한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황영기 사외이사 추천 당시 추천 이유에 대해 " 황영기는 삼성증권 대표이사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의 역임을 통해 금융사 경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륜을 가지고 있는 등 금융업 전만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 직무경험을 통해 감사위원회에 적절한 조언과 경영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되어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추천된 김세직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석사,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세직 교수는 '국제금융체제 개편의 주요쟁점 연구', '모방과 창조' 등을 저술했다. 석사학위 후 쌍용투자증권에서 재직해 금융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인실 사외이사에 대해 "후보자 이인실은 통계청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 학계와 행정 관료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연구와 조언을 활발히 지속해 왔으며 이
를 통해 경영 전반에 걸친 우수한 이해도와 객관적 판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