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이 지난 17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4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는 전국 475개 대학 3891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진행된 모의투자를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별 수익률 상위 각 10명과 팀 대항전 상위 3개 팀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전체 누적수익률 국내리그 5명, 해외리그 5명 총 10명에게는 올해 한국투자증권 공채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주식 리그에서는 김대일(인하대·26)씨가 1위를 차지했다. 다날·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투자해 24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 1위는 231.1%의 수익률을 기록한 김예능(순천향대·26)씨가 차지했다. VIX지수 추종 ETF 등에 주로 투자했다.
팀대항전에서는 대학 2~3학년생이 주축이 된 ‘장재이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와 소통하고 양질의 투자경험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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