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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00선 붕괴 마감…코스닥도 950대로 후퇴

기사입력 : 2022-01-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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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90.10 마감…연준 긴축 우려 부담
LG엔솔 상장 앞둔 수급변동성 확대도 영향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00선 붕괴 마감…코스닥도 950대로 후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하며 2900선이 깨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2포인트(-1.09%) 내린 2890.10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3.37포인트(0.12%) 하락한 2918.55에 개장해서 낙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 2900선이 붕괴된 것은 2021년 12월 1일(2899.72)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최저 2875.98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4800억원 순매수를 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00억원씩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5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Fed)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는 등 예상보다 빠른 긴축 우려가 투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적으로도 오는 1월 27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 관련해서 수급 변동성 확대 요인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6%), NAVER(0.44%)는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1.17%), 삼성바이오로직스(-2.82%), LG화학(-1.26) 등은 하락불을 켰다.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00선 붕괴 마감…코스닥도 950대로 후퇴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도 후퇴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9포인트(-1.39%) 하락한 957.9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17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920억원), 개인(180억원)은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8200억원, 코스닥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192.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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