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2022년 시무식’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면서 국책은행 소임을 다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올해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금리 상승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혁신지원을 위해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으로 종합적인 경영 진단과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올해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원 공급, IBK창공(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성공모델 확산, 창업초기 기업의 자금 공백을 보완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담조직 신설 등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전략 일환으로 동유럽 거점 지점을 신설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해외 금융 수요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 BANK) 지원 등 국제기구와의 제휴로 한국형 금융(K-Finance)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신뢰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 사회 공헌활동 확대 등을 확대해야 한다”며 “미래 IBK 자산인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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