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1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닫기
고승범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에 추진된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해 2020년 기준 2109억 원의 실손보험 지급금 감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백내장 수술 등 일부 비급여 영역에서 실손 지급보험금이 증가하는 사례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감했다. 국민 의료비 절감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함께 비급여 관리, 4세대 실손으로 전환 노력과 같은 실손보험 구조개편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필수적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 긍정적 효과는 장려하고, 과잉진료 등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7월 1일 상품구조를 보다 개선한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했으며, 기존 계약자들도 새로운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 아래, 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연계 관리 근거 마련을 위해 각각 '국민건강보험법'과 '보험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 개정안은 양 부처가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정책을 연계하기 위해 필요한 협의 및 조정을 하고, 공동으로 공‧사보험 상호영향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양 부처는 '국민건강보험법'과 '보험업법' 개정안이 2022년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법 통과 전에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민 의료비와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본인부담상한제와 실손보험 간의 관계 정립,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정보공유 강화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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