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최문섭 現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문섭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최 내정자는 '정통 농협맨'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에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ㆍ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문섭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협손해보험의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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