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푸르덴셜생명 대표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발족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푸르덴셜생명은 24일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 대표이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 및 사내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년 반기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향후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경영방향, 임직원 성과보상체계, 금융상품 개발 및 영업, 민원 등 소비자보호 관련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인식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소비자보호총괄부서의 정량 및 정성평가를 거쳐 ▲금소법 대응 TF ▲제도개선 ▲민원 담당자 부문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직원 총 7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제도 점검과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OO)를 의장으로 하는 임원급 협의기구인 ‘소비자보호협의회’와 소비자보호 업무 관련 부서장 등 이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가 대표적인 예다.
상품개발 과정, 계약서류의 제·개정 등에 대해 소비자보호 관점의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금소법 알기의 날’과 같은 사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푸르덴셜생명 올해 상반기 설계사 불완전판매비율은 0.06%를 기록,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험상품 판매, 계약 관리, 민원 처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외화보험 판매를 위해 제작한 모집인 교육 자료에서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금감원 경영유의를 받았다.
푸르덴셜생명은 고령소비자보호에서 상품별 위험요인 및 불리한 사항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한 만큼 향후 소비자 보호 예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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