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유승창 KB증권 센터장은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1년 금융동향과 2022년 전망 세미나’에서 악사의 글로벌 ESG 경영 선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악사는 해당 목표 아래, 탄소 중립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2025년까지의 목표 발표 등 기후변화 인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유승창 KB증권 센터장은 “악사는 사회적 측면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투자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모든 위험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는 지난 10월 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임직원 대상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한다. ESG 경영 흐름에 맞게 임직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제고하고, 이에 대처할 ESG 비즈니스 방안을 함께 고안하기 위해서다.
또,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자원 재순환 기부 캠페인을 시행했다.
악사손해보험은 이번 반려나무 나눔 외에도 AXA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환경 보전에 적극 나선다.
일하는 방식으로도 탄소 배출량 절감을 실천한다. 악사손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원격근무를 위한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차량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기여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AXA는 전사 그룹 차원에서 2025년까지 탄소 중립적인 운영 실현을 위한 플랜 수립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발굴과 지속적인 내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기후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AXA손보는 회계 기준 측면에서도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실천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의 경우 오는 2023년 도입되는 IFRS17에 유리한 입장이다. 지금까지 IFRS17과 유사한 악사그룹의 회계 기준을 따랐기 때문이다.
또, 악사손해보험의 보험 상품 포트폴리오에는 새 국제 회계기준에서 부채로 잡히게 되는 저축성보험도 없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 기준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라며 “악사의 자체 회계 시스템이 IFRS17과 거의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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