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한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8~202.6) 금융감독원의 GA 검사 결과를 보면, 금감원이 총 196개사 중 불완전·불공정 영업행위로 보험설계사를 징계한 GA사가 총 113개로 57.7%에 달했다.
대형 GA 쏠림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대형 GA 소속 설계사가 16만3000명으로 전체 38.5%,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료 수입은 88.4%를 차지했다.
김한정 의원은 “GA가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보험료와 해약 수수료 등 중요한 정보를 고의로 누락하고 판매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불완전·불공정 영업이 성행하면서, 보험계약 후 2년내 해지하는 고객이 늘고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금융회사보다 훨씬 규모가 큰 대형 GA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건전한 모집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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