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코리아는 이번 후원으로 선수 유니폼의 후면 하단과 인터뷰 보드판에 로고를 부착, 프로농구 2021-22 정규 시즌 동안 언론 노출 및 광고 효과를 노린다. 모빌코리아는 향후 구단과 함께 농구팬과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구단 SNS에 게재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또 홈 경기에 고객이나 소외계층을 초청해 농구를 함께 관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브랜드 데이도 진행한다.
모빌코리아와 한국가스공사는 약 30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모기업인 엑손모빌은 1983년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할 때부터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퍼타미나,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 생산 기업 라스가스 등을 통해 공급을 담당해온 바 있다.
조중래 모빌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부터 고급수입차 중심의 마케팅에서 국산차 소유 고객 등으로 꾸준히 고객층을 넓혀온 모빌코리아에게 이번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 후원은 모빌 브랜드를 국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 대리점과 카센터를 통한 영업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갈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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