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렌지택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LH경기지역본부, 해피오렌지, 화성시, 경기광역자활센터, 화성지역자활센터, LH 35단지 관리사무소,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전체 176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렌지택배에는 경력단절여성 4명이 배송원으로 일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2월부터 9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배송원 1명당 월평균 1300개의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오렌지택배 운영을 위해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공급하고, LH경기지역본부는 단지 내 관리사무소 연계로택배 상품을 하차해 두는 거점 공간을 제공한다. 수행기관인 ‘해피오렌지’는 오렌지택배원이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활기업인 ‘해피오렌지’는 올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추진중이다.
오렌지택배 배송원 장명희(46)씨는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 일자리를 얻기 힘들었는데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렌지택배 배송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택배를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LH35단지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오렌지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ESG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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