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규모 확대, 신사업 기반 마련 등 그동안 미미했던 부분을 모두 보완한 만큼 세번째 도전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립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는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31일 이전상장 결정을 공시하고 곧바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상장 신규상장심사의 특례요건을 모두 충족하여 신속이전심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일반심사보다는 짧은 심사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상반기 매출은 1586억원, 순익은 8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1200%룰 시행에도 수익성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개선됐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5년 GA업계 최초로 코넥스 상장에 성공했으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 등 금융과 IT의 결합을 시도하면서 지금까지 높은 조직 및 매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IT 부문 우수성을 인정받아 GA최초 벤처기업 선정, 나이스정보통신 ‘기술 우수인증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IT인프라 투자만해도 지난 21년간 200억원을 투입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IPO 시장환경이 상반기와 달리 우호적으로 변해 최적의 상장시기라 판단했다”라며 “그동안 당사의 실적과 매출이 지속 상승하였으며 이와 함께 내부역량 또한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금번 상장신청에 있어 좋을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인슈어테크와 디지털영업 플랫폼 구축 등의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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