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 0.25%p를 인상해 기준금리가 기존 0.5%에서 0.75%로 결정됐다. 그동안 한은 금통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준금리를 2020년 3월에 0.5%p, 5월에 0.25%p씩 내려오며 사상 최저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번 인상은 1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금리 인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영업 부분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고 자산운용에서 대부분 보험사들이 수익을 내고 있던 상황"이라며 "금리가 낮을 때는 채권금리가 하락하지만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금리가 올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금리 인상으로 이차 역마진이 개선되면서 장기적으로 보험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IFRS17에 대비해 채권 바랭 등으로 자본확충이 필요한 보험사들은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게 된다. RBC비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023년 IFRS17 도입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할인율이 올라가게 된다"라며 "적립 부담리 적어져 보험사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