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생명 올해 상반기 순익은 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했다.
하나생명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343억원으로 전년동기(359억원) 대비 4.45% 감소했다. 일반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했다.
외부 환경으로 순익은 감소했으나 변액보험 중심 변액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으로 얻는 특별계정수입수수료가 올해 상반기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1~4월 하나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20년 1~4월 보다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4월 하나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668억원으로 작년 4월(464억원) 대비 2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작년 4월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713억원, 올해 4월은 8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하반기부터 진행한 보장성보험, 변액보험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생명은 작년 7월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ELS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 손실과 무관하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보험료를 보증해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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