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가 DB손해보험 등에 4015억원 재산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화재 발생으로 보험사 대형 보험금액 지급이 예상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재보험으로 리스크를 줄여 실제 지급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손보사에 4015억원 규모 재산보험에 가입되어있다. 재산종합보험 건물과 시설 가입금액은 각각 1369억원, 705억원이다. 재고자산 가입가입금액은 1947억원이다. 쿠팡은 보험가입금액인 손해액 10%를 제외한 3600억원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4개 보험사 중 가장 비중이 큰 건 60%인 D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이 24%로 두번째로 비중이 높으며 롯데손해보험 15%, 흥국화재 2% 순이다.
지급액이 크지만 DB손해보험이 실제 지급할 금액은 70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초과손액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초과 부분을 재보험사가 부담해서다. 4개 보험사들은 코리안리에 재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며, 코리안리도 해외 재보험사와 재재보험을 가입해 부담액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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