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는 레벨3 자율주행차 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른 손해보험사도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내년 쯤 레벨3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율주행차 보험은 기업용, 연구용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은 '시험용 레벨3 자율주행차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보험은 기업, 대학에서 시험과 연구용으로만 100여대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2017년부터 해당 상품을 판매해왔다.
이날 토론 발제자로 참여한 김일평 삼성화재 상무는 "보험사 입장 자율주행차 시대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보험사는 실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레벨5 단계가 상용화될 때까지는 30년이 걸리고 상당히 늦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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