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DB생명이 법인세 비용,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98% 급감했다.
17일 KDB생명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한 수치다.
KDB생명은 "작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급리 급등, 법인세 영향으로 세후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KDB생명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작년 1분기(389억원) 대비 36.5% 감소했다.
1분기 법인세 비용으로 작년 1분기에는 44억원이 환입됐으나 올해는 법인세 비용 238억원이 소요됐다.
영업수익은 9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보험료 수익은 6712억원에서 6463억원으로 400여억원 가량 줄었으며 배당금수익은 336억원에서 287억원으로 49억원 가량 줄었다. 금융상품투자수익은 304억원으로 작년 1분기(583억원) 대비 200억원 가량 줄었다. 수수료 수익은 7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억여원 가량 늘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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