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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실적과 배당 모두 매력…목표가↑"- 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05-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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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실적과 배당에서 모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브로커리지 업황과 리테일 경쟁력 강화, IB 수익성 개선을 이익 추정치 및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동사의 특화된 자산관리 강점에 머니 무브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갈수록 수익성이 강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2021년 1분기 지배순이익은 28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전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주식 리테일 점유율은 9.3%를 기록하고, HNWI(자산 1억원 이상) 고객수도 20만2000명으로 늘었다"며 "모바일(MTS) MAU(월간활성사용자수)도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삼성증권의 2021년 연간 지배순이익 전망치는 7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전년 배당성향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삼성증권의 올해 DPS(주당배당금)는 3000원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6.9%로 전망된다"며 "업황과 실적, 배당 매력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제시했다.

사진제공= 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삼성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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