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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등 10종목 오늘 공매도 금지…제약·바이오주 절반

기사입력 : 2021-05-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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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으로 7일 적용…재개 이후 22→2→10 지정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중공업, 제넥신 등 10개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7일 하루동안 금지된다.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종목의 수는, 공매도 재개 이후 22개 종목에서 2개 종목으로 줄었다가 10개 종목으로 다시 늘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 등 10종목은 이날 하루 동안 공매도가 금지된다.

전날(6일)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들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동안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것이다.

특히 삼성중공업 외 9종목은 지난 4일에도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바 있다. 지난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게 두 번째다. 이 중 절반은 제약·바이오주에 속한다.

공매도 재개 첫 날인 지난 3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22개 종목이 대거 지정됐다. 이튿날인 4일에는 2건으로 급감하고, 6일에 지정 종목은 10개로 다시 증가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의 순기능이 적정 가격 발견임을 고려할 때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은 공매도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가가 수급 영향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상황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상황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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