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NH농협금융지주 2021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생명 1분기 순익은 425억원으로 전년동기(51억원) 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4% 증가했다.
실제로 농협생명은 최근 3개월간 RPA 1단계 프로젝트를 실시해 업무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8개 부서, 10개 단순반복업무에 RPA를 적용해 연간 업무량 1만800시간을 절감했다.
올해 1분기 NH농협생명 영업비용은 작년 1분기 대비 14.7% 감소한 2조717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비율도 8.71%에서 8.15%로 0.56%p 감소했다.
보장성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도 순항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저축성 보험 상품 판매를 최대한 줄이고 보장성 보험 상품을 늘려왔다. 농업인 대상 보험사인 만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NH안전보험'에 이어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종신보험, 암보험, 치매보험 등 고수익성 보장성 상품에 집중했다.
작년 10월 농협생명은 중증치매 진단 시 사망보험금 50%를 선지급하는 '올원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올해에는 '행복두배NH통합암보험'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리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면서 RBC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순익이 상승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26%로 작년 1분기 0.03% 대비 0.23%p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60%로 3.06%p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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