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5월부터 대기업집단에 포함된다. 현대해상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서 공시대상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현대해상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4조9194억원으로 올해 1분기 총자산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은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총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게 된다. 현대해상 최대주주는 지분 21.9%를 보유한 정몽윤 회장이다. 정몽윤 회장은 공정위가 지정하는 기업의 실질적 지배자 '동일인'으로 지정된다.
금융회사 중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그룹은 삼성그룹, 한화생명,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교보생명, DB그룹, 카카오, 다우키움, 태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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