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이슈로 시장이 급락한 후 추가 하락은 멎었지만 반등도 세지 않은 모습이다.
오후 1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0.88, 10년 국채선물은 45틱 하락한 126.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3년 국채선물 6,14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459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정치권의 노이즈가 시장의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며 "로컬들은 거래 의지가 많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다음주 입찰 등 수급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정치권 뉴스에 기댄 매도 베팅이 나온듯한 느낌"이라며 "이 수준에서 버티면 장 후반 10년 선물 기준 126.50 레벨까지 되돌릴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박스권 상단에서 약세로 전환한거라 재난지원금 규모가 확정될 때까지는 일단 약세로 진행될 걸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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