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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KB생명, 전략적 GA 비중 확대 여파 순익 하락

기사입력 : 2021-04-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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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증대…1분기 GA 매출 2위

사진 =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생명이 판매 채널 다변화에 따른 GA 비중 확대 여파로 순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익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GA 채널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2일 KB금융지주 2021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생명 올해 1분기 순익은 -15억원으로 4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으나 작년 1분기(76억원) 대비 절반 가량이 줄었다.

KB생명 관계자는 "GA 채널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A 확대 전략에 따라 작년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KB생명 작년 순익은 -2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도 -162억원을 기록했다.

순익은 하락했지만 매출 부분에서 호조를 보였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KB생명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에서 임직원 채널은 11억9400만원, 설계사 채널은 1억6900만원, 대리점 채널은 15억1200만원, 방카슈랑스 채널은 68억5000만원였다. 작년 1월 KB생명 대리점 채널 초회보험료가 9억3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방카슈랑스 채널 초회보험료도 작년 1월 8억2800만원에서 올해 1월에는 68억5000만원으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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