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올해 1분기 주요 광고주의 공격적인 광고비 집행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7% 상향한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본사는 갤럭시 S21 조기 출시 효과에 더해 비계열 광고주의 디지털 대행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하며 대행 물량의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해외는 북미가 전년 대비 34.7%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는 디지털 기반의 신규 서비스 수주를 꾸준히 확보하고 대행 영역과 지역을 확장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유럽은 연결자회사의 부진으로 1분기까지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기저효과에 더해 신규 디지털 수주로 물량을 내재화시켜 2분기부터는 순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연간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10.6%, 영업이익은 17.7% 각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내 유럽과 북미에서 연결 매출총이익의 5~10%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성사된다면 추가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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