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은 3월 17일 통화정책회의(Copom)에 참여한 전원이 만장일치로 인상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SG 측면에서의 브라질은 신흥국 내 중상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신 연구원은 "Moody’s는 브라질의 ESG 등급을 CIS-3(Moderately Negative)로 평가하고 있으며 신흥국내 중상위 수준"이라며 "중간 정도의 환경 및 사회적 위험 노출과 중간 수준의 제도화를 반영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환경 위험 측면에서 브라질은 다소 부정적인 E-3로 평가됐다. 브라질 산업들의 높은 탄소 전환 리스크가 크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의 풍부한 천연 자원과 대규모 토지, 높은 경제 다각화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됐다.
사회적 위험에 대한 노출은 다소 부정적인 S-3로 평가 받았다. 2억을 상회하는 인구 규모와 대규모 사회 안전망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높은 소득 불평등 격차와 기본 서비스 제공이 부족한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정부안정성 측면에서 브라질은 예산관리와 투명성의 약화로 다소 부정적인 G-2로 평가를 받았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의 제도적 조치, 사법부의 효율성과 투명한 통화 정책 운영이 장점이지만, 효율적인 정책 운영과 부패 통제, 특히 정부 재정 건전성 등의 예산관리와 투명성 이슈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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