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양증권이 성장 곡선을 그리며 21년만에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은 2020년 459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IB(PF), 채권 트레이딩,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0년 영업수익은 47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기매매에서 3463억원의 수익을 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변동성 장세에도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적인 매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51% 증가했다.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에서도 959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적극적인 영업과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전년 대비 실적이 73% 늘었다.
브로커리지 부문도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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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2018년 취임한 이후 조직의 규모도 커졌다. 임직원 수는 2018년 229명에서 340명으로 48% 증가했다.
2018년 초 10본부 19팀 체제에서 2020년 말에는 1부문 14개 본부 45부로 조직의 외형이 확대됐다. 우수인재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도전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강소증권사를 넘어 최고의 강한 증권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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