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콜봇은 안내사항이 필요한 고객에게 AI가 직원 대신 전화로 금융상품과 대출의 만기 안내, 금융상품 판매 적정성을 확인하는 해피콜 등을 수행한다.
콜봇과 챗봇은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주요 경영계획으로 언급한 ‘디지털 혁신 일상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뱅키스(BanKIS) 누적 계좌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뱅키스는 2019년 135만개, 2020년 170만개 등 2년 사이에 신규계좌 330만개가 늘어났다. 하루 평균 4300개가 넘는 계좌가 만들어진 셈이다. 누적 계좌 수 70만개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71% 상승했다.
정일문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해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한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해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